도봉구 데이케어센터 신규 확진자 12명…다수 70~80대 고령자 <br />경기 광주·광명 소재 요양시설도 확진자 발생 <br />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안전관리요원 3명 '양성' <br />신용정보회사 나이스 확진자 발생해 건물 폐쇄 <br />강남 대형 보험회사 확진자 발생…방역 당국 조사 중<br /><br /> <br />노인 요양시설에서 코로나 확진 환자가 속출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를 타려다 운전기사와 마찰을 빚은 승객들이 잇따라 체포되는 일도 빚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 상황,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연아 기자, 요양시설이면 환자 대부분이 노인들일 텐데요, 걱정이 크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도봉구 요양시설인 성심 데이케어센터에서는 하루에만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70~80대 고령자로, 검사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설명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나백주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: 초기에 바이러스 증식이나 이런 부분이 적었던 것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하고 있고요. 이후 바이러스 증식되면서 검사에서 양성 나오고 있는 부분으로….] <br /> <br />현재까지 이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30명이 넘었고요, 이 가운데 80대 남성 한 명은 치료 중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기 광주 소재 요양원 관련 확진자 10명, 광명 소재 요양센터 관련 확진자도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하철역에서 근무하는 노인들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안전관리요원으로 일하는 노인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부천에 사는 안전요원이 먼저 확진됐고, 이후 안양과 성남 거주 요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내부 공사 중인 시청역에서 승객들이 위험지역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관리 감독하는 업무를 담당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역사 내 시설 방역과 소독이 이뤄졌고, 공사 관련 건설사 관계자를 포함해 13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가 하면 최근 아들의 황제 군 복무 논란으로 부회장이 사임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신용정보회사 나이스 그룹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건물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,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형 보험회사에서도 오늘 오전 확진자가 발생해 같은 층 근무자들이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설계사들이 대면 형태로 업무를 진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72017229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